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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친퀘테레: 다섯 개의 색색 마을을 잇는 해안 트레킹 & 주민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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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클 2025. 2. 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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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친퀘테레의 매력

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 해안에 자리한 **친퀘테레(Cinque Terre)**는 ‘다섯 개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리오마조레(Riomaggiore), 마나롤라(Manarola), 코르닐리아(Corniglia), 베르나차(Vernazza),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다섯 개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알록달록한 집들이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고,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는 올리브와 포도밭이 널려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자연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이 녹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친퀘테레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다섯 마을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해안 트레킹 코스를 따라가 보는 특별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친퀘테레: 다섯 개의 색색 마을을 잇는 해안 트레킹 &amp; 주민들의 삶


☀️ 아침: 리오마조레에서 하루를 시작하다

📍 리오마조레(Riomaggiore) – 친퀘테레의 첫 번째 마을

리오마조레는 친퀘테레의 관문 역할을 하는 마을로, 기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다채로운 색깔의 집들과 좁은 골목길이 이어집니다.

🏡 리오마조레 주민들의 삶:

  •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부와 농부로 살아가며, 이른 아침이면 항구에서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멸치, 문어, 오징어를 잡습니다.
  • 좁은 골목을 따라 오르면 집집마다 널려 있는 빨래 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바닷바람을 이용해 빨래를 말리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 작은 식료품점에는 손으로 만든 파스타와 올리브 오일을 파는 가게들이 많으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를 시작하며 들르는 곳입니다.

💡 추천 활동:
✔️ 어부들이 갓 잡아 온 해산물을 파는 시장 구경하기.
✔️ 바닷가 앞 카페에서 리구리아 스타일 에스프레소와 함께 여유로운 아침 보내기.
✔️ 해안 절벽 위 전망대에서 첫 번째 마을의 전경 감상하기.


🚶‍♂️ 오전: 마나롤라로 이어지는 해안 트레킹을 즐기다

📍 마나롤라(Manarola) – 친퀘테레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을

리오마조레에서 마나롤라로 가는 길은 **‘사랑의 길(Via dell’Amore)’**이라 불리는 해안 산책로가 있었으나, 현재는 일부 구간이 폐쇄되어 있어 언덕길을 돌아가는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 마나롤라 주민들의 삶:

  • 마나롤라는 친퀘테레에서 포도밭이 가장 많은 마을로, 주민들은 경사진 언덕에서 포도를 직접 재배하며 와인을 생산합니다.
  • 전통적으로 만들어지는 ‘스키아케트라(Sciacchetrà)’ 와인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와인입니다.
  • 마을 주민들은 오후가 되면 바닷가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낚시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 추천 활동:
✔️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 포도밭 사이를 걸으며 현지인들이 와인을 만드는 풍경 구경하기.
✔️ 해안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 스팟에서 용기 내어 바다에 뛰어들어 보기.
✔️ 현지 바에서 스키아케트라 와인 한 잔과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 브루스케타 즐기기.


🍝 점심: 코르닐리아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다

📍 코르닐리아(Corniglia) – 친퀘테레에서 가장 조용한 마을

코르닐리아는 친퀘테레 중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아 있지 않은 마을로, 해발 100m 높이의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코르닐리아 주민들의 삶:

  • 마을에 사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올리브 농사와 허브 재배를 하며 살아갑니다.
  • 친퀘테레의 다른 마을보다 한적한 분위기 덕분현지인들이 가장 편안하게 살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점심이 되면 작은 광장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바질 페스토 파스타와 해산물 리조또를 즐기는 주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추천 활동:
✔️ 현지 식당에서 바질 페스토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 맛보기.
✔️ 전망대에서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 감상하기.
✔️ 올리브 농장을 방문해 수제 올리브 오일과 피스타치오 크림 구입하기.


🌊 오후: 베르나차에서 바닷가 마을 풍경을 즐기다

📍 베르나차(Vernazza) – 친퀘테레에서 가장 그림 같은 마을

베르나차는 작은 항구와 광장이 어우러져 친퀘테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힙니다.

🏡 베르나차 주민들의 삶:

  • 항구 주변에는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작은 선술집이 많아, 저녁이 되면 주민들이 모여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눕니다.
  • 오래된 성채와 작은 교회가 있으며, 해변에서는 주민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조개를 줍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합니다.

💡 추천 활동:
✔️ 바닷가 광장에서 젤라또 한 입하며 여유로운 오후 보내기.
✔️ 마을을 둘러싼 성벽을 따라 걸으며 파스텔톤 집들이 늘어선 풍경 감상하기.


🌅 저녁: 몬테로소 알 마레에서 하루 마무리

📍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 친퀘테레에서 가장 큰 마을

몬테로소는 친퀘테레 중 가장 넓은 해변을 갖춘 마을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 몬테로소 주민들의 삶:

  • 여름이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변에서 바비큐와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산물 튀김(Frittura di mare)**이 이곳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 추천 활동:
✔️ 해변에서 마지막 석양을 바라보며 와인 한 잔 즐기기.
✔️ 현지 레스토랑에서 문어 샐러드와 해산물 튀김으로 저녁 식사하기.


여행의 이유: 친퀘테레에서 만난 소박한 삶과 자연

친퀘테레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오랜 전통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곳입니다.

 

📍 친퀘테레에서의 하루 일정:
✅ 아침 – 리오마조레에서 주민들의 어업 생활 엿보기
✅ 오전 – 마나롤라의 포도밭과 와인 문화 체험
✅ 점심 – 코르닐리아에서 바질 페스토 파스타 맛보기
✅ 오후 – 베르나차에서 바닷가 풍경 감상
✅ 저녁 – 몬테로소에서 해변에서 하루 마무리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탈리아인들의 삶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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