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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뜨랑의 매력
태국 하면 방콕, 푸껫, 치앙마이가 떠오르지만, **태국 남부의 숨은 여행지 뜨랑(Trang)**은 아직 많은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도시입니다. 뜨랑은 푸껫이나 크라비보다 덜 붐비면서도, 아름다운 석회암 해변과 로컬 시장의 정취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따뜻한 바다와 신비로운 동굴 해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장이 있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뜨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국적인 석회암 해변과 한적한 로컬 시장 탐방을 중심으로 한 하루 일정을 소개합니다.
🏝️ 오전: 안다만 해의 숨은 보석, 뜨랑 석회암 해변 탐험
📍 모라코트 동굴(Emerald Cave) – 신비로운 에메랄드빛 바다로 가는 길
📍 위치: 뜨랑에서 보트로 약 40분 (무꼬 리봉 국립공원)
⏰ 추천 방문 시간: 오전 9~11시 (혼잡을 피하려면 이른 방문 추천)🎫 입장료: 약 200~300바트 (보트 투어 포함)모라코트 동굴(Tham Morakot)은 **"에메랄드 동굴"**이라는 뜻으로, 태국 남부에서 가장 신비로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은 석회암 절벽에 숨겨진 작은 해변으로, 동굴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스러운 장소입니다.
🏞 모라코트 동굴의 특징:
- 보트를 타고 입구에 도착한 후, 구명조끼를 입고 약 80m의 동굴을 헤엄쳐서 통과해야 함.
- 동굴을 지나면 눈앞에 펼쳐지는 작은 천국 같은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
- 자연 그대로 보존된 해변으로, 높은 석회암 절벽이 둘러싸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 연출.
💡 추천 활동:
✔️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수영하며 환상적인 풍경 감상.
✔️ 한적한 해변에서 사진 촬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 즐기기.
📍 꼬 크라단(Koh Kradan) –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인도 중 하나
📍 위치: 뜨랑에서 보트로 약 1시간 이동
⏰ 추천 방문 시간: 오전 11시~오후 1시
🎫 입장료: 무료 (보트 이용료 별도)꼬 크라단(Koh Kradan)은 뜨랑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투명한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지는 무인도입니다.
🏝 꼬 크라단의 특징:
-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
- 바다 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은 해변으로, 태국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 중 하나.
- 주변에 리조트와 상점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 추천 활동:
✔️ 얕은 바다에서 스노클링하며 다채로운 산호초와 열대어 감상.
✔️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
🍽️ 오후: 뜨랑 로컬 시장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다
📍 뜨랑 로컬 시장(Trang Morning Market) – 태국 남부의 진짜 맛을 만나는 곳
📍 위치: 뜨랑 시내 중심부
⏰ 추천 방문 시간: 오후 2~4시뜨랑의 로컬 시장은 방콕이나 치앙마이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태국 남부의 전통적인 시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뜨랑 로컬 시장의 특징:
- 관광객이 적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진짜 태국 로컬 푸드를 경험 가능.
- 태국 남부 특유의 향신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 판매.
-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먹방 여행지로 추천.
💡 추천 음식:
✔️ 뜨랑식 바베큐 돼지고기(หมูย่างตรัง, 무양 뜨랑) – 달콤하고 바삭하게 구운 돼지고기 요리.
✔️ 로띠(โรตี) – 바삭한 태국식 팬케이크로, 뜨랑에서는 바나나와 연유를 곁들여 먹는 스타일이 인기.
✔️ 카놈친 남야(ขนมจีนน้ำยา) – 태국 남부식 코코넛 커리 국수.
🌅 저녁: 해변에서 바라보는 로맨틱한 노을
📍 팍 망 해변(Pak Meng Beach) – 붉은 노을과 석회암 섬들이 어우러진 절경
📍 위치: 뜨랑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이동
⏰ 추천 방문 시간: 오후 5~7시뜨랑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팍 망 해변(Pak Meng Beach)**입니다. 이곳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석회암 바위섬들이 조화를 이루며, 저녁 무렵이면 붉게 물든 노을이 바다를 비추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팍 망 해변의 특징:
-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석양 감상 가능.
- 바다 앞에 늘어선 레스토랑에서 해산물을 먹으며 노을 감상 가능.
💡 추천 활동:
✔️ 바닷가에 앉아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현지 해산물 요리와 함께 마지막 식사 즐기기.
여행의 이유: 뜨랑에서 만난 자연과 로컬 문화의 조화
✅ 오전: 모라코트 동굴 탐험 & 꼬 크라단 섬에서 스노클링
✅ 오후: 뜨랑 로컬 시장에서 남부 태국 음식 맛보기
✅ 저녁: 팍 망 해변에서 노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마무리태국 뜨랑은 푸껫, 크라비와는 또 다른 한적하고 여유로운 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아름다운 석회암 해변과, 태국 남부 특유의 로컬 시장에서 만나는 정겨운 분위기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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